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판타스틱4'의 완전 합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두산 외국인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보우덴은 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해 18승 7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판타스틱4'의 일원으로 활약, 두산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보우덴은 올해는 어깨 부상으로 2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7.11에 그치고 있다.
이미 캐치볼은 시작했으나 불펜 피칭은 처음으로 실시한 보우덴은 이날 30구를 던졌다.
보우덴은 "첫 피칭이라 80%의 힘으로만 던졌다. 전체적으로 느낌도 좋았고 어깨 상태도 문제 없다"라고 말했으며 보우덴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권명철 투수코치는 "첫 피칭이었음에도 볼도 좋았고 투구 밸런스도 괜찮았다"라고 했다.
보우덴은 앞으로 8일 소프트토스, 9일 롱토스에 이어 10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13일 퓨처스리그 상동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