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배영섭이 1군서 말소된 삼성이 타선을 개편,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앞선 두산과의 2차례 맞대결서 1승씩 나눠가진 터.
삼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허리통증을 호소한 배영섭을 1군서 말소시켰다. 배영섭은 최근 리드오프로 제몫을 하며 삼성의 반격에 힘을 보탠 자원이었다. 실제 6월 타율은 .500(24타수 12안타)에 달했다.
삼성은 배영섭을 대신해 박해민이 1번타자(중견수)에 배치됐다. 박해민은 올 시즌 1~2번 타순을 오가며 뛰어왔다. 박해민이 지난 7일까지 소화했던 2번 타순에는 2루수 강한울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삼성의 타선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정혁(3루수)-박한이(좌익수)-김상수(유격수)-권정웅(포수)으로 구성됐다. 안성무가 선발투수로 등판, 1군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삼성에 맞서 2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최주환(3루수)-정진호(우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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