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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동엽 선배님은 말해 뭐해요.(웃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수장이자, 트렌드를 빠르게 배우려고 하는 분이에요."
방송인 신동엽은 국민MC라 불리는 몇 몇의 방송인 가운데 가장 먼저 케이블채널 tvN에 진출했다. 신동엽은 과거 케이블채널의 위상이 지금과 같지 않았을 때부터 tvN을 일군 방송인인데, 지난해 tvN 개국 10주년 'tvN10어워즈'에서 베스트MC상을 수상했다.
"신동엽 선배님은 정말 잘하시죠. 강압적인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오랫동안 코미디를 해서 배울 점이 많은데도 '이렇게 해라'라는 점은 없는 것 같아요. 저런 어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최근에 어떤 트렌드에 대한 대본을 가져가면, '이게 뭐야 난 몰라'가 아니라 '어떤 거야? 이런건 어떻게 해?'라고 하시더라고요. '몰라, 안해'라는 건 없고 습득을 하시고 잘 살리는 분이죠."
신동엽과 함께 여러 크루들은 'SNL코리아9'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호스트들에 따라 회차 별로 이슈가 있었지만, 현재 'SNL코리아9'는 크루쇼만 매회 봐도 즐겁게 느껴질 만큼 기존 크루들의 무한대 패러디와 콩트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정이랑 씨는 요즘 레드준표를 하고 있는데 연기하는 것은 남자 캐릭터만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레드준표와는 싱크로율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즐겁게 임하고 있어요. 정상훈 오빠는 저와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보낸 터라 더 끈끈한 느낌이 있어요. 모두들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분들이에요. 신입 크루들 또한 지금은 그들의 능력이 발휘될 것들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마땅한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한편 'SNL코리아9'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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