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이승엽이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에게 볼카운트 2B서 2구를 타격,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9호.
개인통산 452번째 홈런이다.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다. 삼성은 2회말 현재 한화에 2-1 리드.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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