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7⅔이닝 9K 무실점' 두산, 롯데 꺾고 3연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함덕주의 무실점 쾌투에 힘입어 롯데를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으로 휘파람을 불었고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는 7⅔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회초 박세혁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두산은 5회초 김재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 김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김유영이 5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위안을 삼았다.

[함덕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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