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15일 파주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패해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앞선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과의 9차전 홈경기와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 원정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한국은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슈틸리케호가 지난 3월 열린 최종예선 중국 원정경기에서 패한 이후에도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었다. 당시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며 한차례 더 기회를 줬지만 한국은 카타르에게 33년 만에 패하는 졸전을 펼친 끝에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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