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살그살' 김기수 "5천만뷰 돌파 인기? 열려 있는 마인드 세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김기수의 예살그살' 인기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진행된 SBS '모비딕' 론칭 1주년 기념 행사 및 프레스 인터뷰에서 '김기수의 예살그살' 5천만뷰 돌파 및 계획에 대해 "6개월만에 5천만뷰를 달성하고 6천만뷰 가까이 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만나면 녹화장에서 '이게 무슨 일이죠?'라고 물어본다"며 "그만큼 '모비딕'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열려있는 마인드가 세다. 앞서 나간다는 게 커서 거기에 숟가락 얹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나 잘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나를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너무나 물밀듯 쏟아져서 뷰티책도 쓸예정이고 덕을 봐서 유튜브도 짧은 시간에 10만뷰가 넘어 갔다"고 말했다.

또 "팬들도 많이 늘어나서 고정적인 패널을 앉히는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예살 그살'이 될 것 같다"며 "그 분들이 꿀팁을 전수해주는 다양하고 열린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비딕'은 SBS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탄생시킨 웹, 모바일 콘텐츠 전용 브랜드다.

현재 네이버TV캐스트, 다음카카오TV팟 등 포털과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 곰tv, 빙글, 옥수수, 트위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12개 플랫폼에 20여개 채널을 개설, 운영중이며 통합 구독자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살그살'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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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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