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경미한 어깨 부상으로 수비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손아섭(지명타자)-이우민(우익수)-전준우(중견수)-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강민호(포수)-황진수(3루수)-신본기(유격수)-김민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눈에 띄는 건 주전 우익수 손아섭의 시즌 첫 지명타자 출장이다. 손아섭은 지난주 사직 KIA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왼쪽 어깨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고척 넥센 3연전서 그래도 우익수 출전을 강행했는데 오늘(20일)은 하루 정도 휴식을 가져야할 것 같다”라며 “상대가 사이드암 고영표라 아예 제외할 순 없었다”라고 지명타자 출장 이유를 설명했다. 손아섭의 우익수 자리는 이우민이 맡는다.
클린업트리오를 줄곧 맡았던 최준석은 사이드암 투수 상대 타율 .056의 극심한 열세에 선발서 제외됐다. 따라서 좌타자 김문호가 전준우-이대호와 함께 클린업트리오에 배치됐다. 내야진은 김민수(3루수)-신본기(유격수)-황진수(2루수)-이대호(1루수)로 꾸려졌다.
한편 이에 kt는 이대형(좌익수)-이진영(우익수)-박경수(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김동욱(1루수)-김연훈(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kt는 주전 좌익수 오정복의 4주 공백에 이대형(좌익수)-로하스(중견수)-이진영(우익수)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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