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주환과 박정권이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렸다.
나주환과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출장, 3회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출발은 나주환이 알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한 나주환은 NC 최금강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로 나선 박정권마저 최금강의 124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SK는 나주환과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SK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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