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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21일(이하 한국시각) 팬들과의 질의 응답 코너를 통해 강정호를 거론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포함 세 차례 음주사고(2009년, 2011년)로 면허 취소(삼진아웃)를 당했다.
검찰에서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 했지만, 법원이 뒤엎고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강정호의 항소에도 2심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강정호는 국내에 있다. 그 사이 미국 대사관에 취업비자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츠버그도 이제는 체념한 분위기다. 시즌 초반에는 수 차례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돕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나 최근에는 별 다른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는 사실상 시즌아웃 됐다. 올 시즌 합류가 어렵고, 미래도 불투명하다"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 나선 스테판 네스빗 기자는 "이제는 비자발급을 위해 시간을 더 주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 구단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없다. 현 시점에서 강정호의 앞날을 내다보는 건 어렵다. 피츠버그 멤버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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