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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닭발 사랑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닭발 편에서 소유는 "닭발을 얼마나 자주 먹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진짜 많이 먹을 때 일주일 내내 먹은 적도 있다. 요즘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현우는 "속이 괜찮나?"라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소유는 "내가 매운 음식을 진짜 잘 먹는다. 보통 사람들 보다 매운 거에 대한, 어쨌든 그게 통증이잖냐. 그게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진짜 아침 10시에 닭발을 먹은 적도 있다. 아침 10시에 닭발이 너무 먹고 싶은 거야. 그때 다이어트를 정말 철저하게 할 때였는데 복근 운동 하다 눈물이 나는 거야. '내가 도대체 뭘 위해서 지금 이렇게 운동을 하나. 나는 지금 닭발이 먹고 싶다'"라고 입을 연 소유.
그는 "그때 염분 섭취를 아예 줄였을 때라 차마 못 먹겠더라. 그래서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먹어야지' 하고 정확히 닭발집 13군데에 전화를 했다. 보통 10시 이후에 여니까 10시부터 11시까지 13군데에 전화를 해서 찾아서 먹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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