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이정진 "이미지 걱정? 이제 시작, 잘 된 후 고민해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정진이 탐사 보도프로그램 MC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과 관련해 아직 그런 고민을 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 1TV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MC 이정진은 이미지가 강해져 연기하는 데 고민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제 시작했다. 저의 고민은 범인을 잡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잘 된 이후의 고민인 것 같다. 지금 현재의 제가 해야 할 고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 빨리 미제사건이 해결이 돼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저 역시 새로운 사연을 맡을 때마다 어떻게 빠른 제보를 받을 수 있으며 빨리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지난 2014년 ‘공소시효’, 2015년 ‘공소시효2’ 제작진이 다시 한 번 강력 미제사건을 다루기 위해 지난 2월 ‘미제사건 전담반-끝가지 간다’라는 제목의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프로그램이다. 이후 정규 편성이 확정,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전파를 타며 오는 24일 첫방송 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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