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상태 호전' 롯데 손아섭, 2번·우익수로 선발 복귀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 손아섭이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강민호(포수)-황진수(2루수)-신본기(유격수)-김민수(3루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전날 목 근육 경직 증세로 대타 출장한 손아섭이 다시 선발 복귀했다. 손아섭은 지난 21일 오전 기상과 동시에 목 근육이 경직되며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롯데 조원우 감독은 “오늘(22일)도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는데 상태가 호전됐다. 별 이상이 없어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라고 선발 출장을 알렸다.

손아섭의 복귀에 이우민이 빠졌고, 전준우-손아섭의 테이블세터가 이뤄졌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대호와 김문호는 최준석과 함께 클린업트리오에 배치됐고, 내야진은 전날과 동일하게 김민수-신본기-황진수-이대호로 꾸려졌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