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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NCT 127이 데뷔 첫 1위의 감격을 누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NCT 127은 노래 '체리 밤(Cherry Bomb)'으로 가수 청하의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를 꺾고 1위로 발표됐다.
1위 소감으로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고마워하며 "앞으로도 더 큰 꿈을 꾸겠다"고 밝혔다.
NCT 127의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다. 앞서 유닛 NCT DREAM이 노래 '마지막 첫사랑'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유닛 NCT 127로는 이날 '체리 밤'이 첫 음악방송 1위다.
NCT 127은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등으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NCT의 유닛이다.
'체리밤'은 지난 14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NCT 127 멤버들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힙합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그레이시, 나인뮤지스, 더 이스트라이트, DAY6, 마마무, 몬스타엑스, 베이비부, 소울라티도, 아스트로, 에이프릴, FT아일랜드, ELRIS, 우주소녀, 이시은, 일급비밀, 청하, 투포케이, 티아라,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몬스타엑스는 신곡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로 컴백 무대를 펼쳤고, 마마무는 이날 발표한 새 앨범 '퍼플(Purple)'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수록곡 '아재개그'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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