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노경은이 넥센전의 흐름을 잇지 못했다.
노경은(롯데 자이언츠)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 난타를 당했다. 총 투구수는 36개.
노경은이 16일 고척 넥센전 호투에 힘입어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당시 외인 듀오 및 송승준의 공백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고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8.03. 올해 kt 상대로는 4일 사직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의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2점의 리드를 안고 1회를 출발했지만 1사 후 전민수의 번트안타에 이어 유한준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이후 박경수-이진영-심우준(2루타)-오태곤에게 연속해서 안타를 허용, 3점을 더 헌납했다. 이후 상대의 도루 실패와 이해창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지만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노경은은 2-5로 뒤진 2회말 닉 애디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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