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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릉문화재단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선수촌에서 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강릉선수촌 플라자 내 '전통문화체험관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과 이종덕 강릉문화재단 문화사업국장이 참여했다.
강릉문화재단은 협약에 따라 강릉선수촌에 선수와 임원, 선수촌 이용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관과 포토존을 조성, 한복과 장신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강릉자수상품 선물 행사와 설날 떡메치기 행사를 특별 이벤트로 진행하는 등 우수 전통문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강릉선수촌플라자 내 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재단에 제공하고, 체험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대회기간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토대로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강릉문화재단 등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한국의 대표문화인 한복과 한식, 강릉자수와 초충도 체험 등을 통해 문화한류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평창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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