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선발투수들이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
삼성은 최근 투타밸런스가 맞아떨어지면서 선전하고 있다. kt를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고, 7~8위권 팀들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25일 대구 한화전이 강우콜드게임으로 무승부 처리되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여전히 4연승 중이다.
김한수 감독은 2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중심타선에 힘이 생겼다. 최근 구자욱과 러프가 중심타선에서 잘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다른 타자들도 힘을 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선발투수들이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기레이스는 역시 선발진의 안정적인 투구가 가장 중요하다. 선발진에 호재가 생겼다. 허리 통증으로 9일 한화전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는 백정현의 1군 복귀가 눈 앞이다. 백정현은 최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정현이는 다 나았다.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2군 경기서 55개의 공을 던졌다. 3일 정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백정현 대신 김대우가 중간에서 선발로 이동해서 잘 해줬다. 정현이가 돌아와도 일단은 불펜"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백정현은 20경기서 3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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