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우(19)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는 구단과 미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이승우가 독일을 경유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승우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B팀 잔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했다. 당시 취재진과 만난 그는 “솔직히 결정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1년 계약이 남은 만큼, 구단과 대화를 통해 최고의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유럽 내 9개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샬케04(독일), 보르도, 몽펠리에(이상 프랑스), 벤피카,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영보이스, 그라스호퍼(이상 스위스) 등이다.
하지만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승호가 속한 바르셀로나 B팀은 최근 라싱 산탄테르를 꺾고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으로 승격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