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자일이 12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전남 드래곤즈가 안방에서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전남은 승점 20점으로 9위를 기록했고, 서울은 승점 2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전남이 전반 8분 이슬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서울이 전반 28분 윤일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에 다시 깨졌다. 후반 17분 전남 공격수 자일이 서울 골망을 갈랐다. 시즌 12호골이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36분 박주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제주와 인천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제주가 전반 10분 마그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인천 한석종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상주와 울산의 경기는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상주는 승점 2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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