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타자들이 도와줘서 고맙다."
KIA 헥터 노에시가 28일 광주 삼성전서 7이닝 8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지난해 포함 13연승을 거뒀다. 선동열 전 감독의 역대 타이거즈 최다연승(13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선발승으로 제한하면 신기록이다.
헥터는 "모든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집중했다. 하이패스트볼과 커브의 조합이 좋았다.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다. 타자들이 도와줘서 고맙다. 작년보다 더욱 좋다는 평가를 받는데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을 제외하고 달라진 건 없다"라고 했다.
끝으로 1시간 우천중단 및 재개에 대해 헥터는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서 조금 쉬었고, 캐치볼을 하며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어깨가 식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헥터.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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