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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튼토마토 신선도 보증 95%에 빛나는 하이틴무비 ‘지랄발광 17세’가 이틀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랄발광 17세’는 가족도 친구도 학교도 연애도 뭐 하나 자기 맘대로 되지 않아 우울한 17세 소녀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이 인생 최대 위기를 겪는 과정을 담은 코믹 드라마.
이 영화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함께 17세 시절의 치기 어린 추억을 환기시켜주는 깊은 공감대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한국에서 극장 개봉 없이 DVD 발매로 공개 예정되었던 ‘지랄발광 17세’는 해외 예고편의 폭발적인 반응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개봉 요청으로 DVD 발매 하루 전, 극적으로 개봉이 확정된 기적의 영화로, ‘관객 강제 개봉 영화’로 불린다.
‘지랄발광 17세’는 스크린수 100개 미만 개봉작 중 평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1위라는 역대급 오프닝 기록(2017년 6월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과 함께 이틀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사 측은 7월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지랄발광 컨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댄싱 경연을 진행, 소니 액션 캠코더, 영화 예매권 등의 푸짐한 상품으로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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