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노수광이 윤성환을 괴롭힌 뒤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수광(SK 와이번스)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노수광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괴롭혔다. 여러차례 파울을 때리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것. 결과도 완벽했다. 노수광은 윤성환의 10구째 138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첫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SK는 노수광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삼성과 1-1로 맞서 있다.
[SK 노수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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