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지완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상대 투수 메릴 켈리의 폭투로 3루 주자가 득점하며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이어갔다.
나지완은 2볼에서 켈리의 3구째 148km짜리 패스트볼을 타격,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 지난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기에 시즌 전체로 보면 연타석 홈런이기도 하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 등 1회에만 4득점하며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KIA 나지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