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선수 로저 버나디나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전반기 마지막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버나디나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포털 DAUM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펼쳐진 팬 투표에서 총 45%의 득표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버나디나의 호수비는 지난 8일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원정경기에서 나왔다. 버나디나는 팀이 17-5로 앞선 7회말 정현이 친 우익수 앞 안타성 타구를 먼 거리를 달려와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차명석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큰 점수 차에도 몸을 날려 호수비를 펼친 버나디나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극찬하기도 했다.
버나디나는 전반기에만 네티즌 선정 주간 ADT캡스플레이에 3차례 선정되며 KIA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객관적인 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수비 성공율을 계산하는 ‘ADT캡스 수비율’ 에서도 107.88%를 기록, 박해민(삼성)에 이어 중견수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저 버나디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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