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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인생술집' 손호영이 웃는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god 멤버 박준형과 손호영이 출연했다.
'미소천사' 닉네임을 가진 손호영은 "남한테 어디가서 말도 잘 못하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할 줄 아는 건 웃는 것 밖에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방송에 잘 적응했는데 난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웃고 아이 안고 있는 거였다. 그래서 잘 웃는 착한 사람 이미지가 굳어졌다. 나쁜 이미지가 아니고 너무 좋은 이미지고 그걸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렇게 굳어지더라"라며, "원래 술자리 좋아하고 클럽도 정말 좋아한다. 착한 이미지 때문에 20대 때는 클럽도 가지 못했다. 그런데 30대가 넘어가면서 이제는 보여줘도 되지 않나 싶다. 그러다보니 이제 방송 나가면 계속 웃지 못하겠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손호영은 "내가 너무 웃으니까 사람들이 '저건 분명히 가식이다'라고 하더라.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오해를 한다. 가식이라는 말에 일부러 웃기도 했다"라며 "이제는 생각이 달라져서, 나를 보여주자는 생각이다. 많이 바꿔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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