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조한선이 '맛있는 녀석들' 제5의 멤버로 불릴 만큼 멋진 예능미를 뽐낸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절친편 뚱식당'에서 문세윤 멤버로 출연한 조한선은 최장 13시간 녹화라는 기록을 세우며 예능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연자들과 밤 늦게 삼겹살을 구워먹던 중 "이 시간에 삼겹살 구워 먹는 건 처음이다. 사진 찍어도 되냐?"며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이 시간에 진짜 삼겹살을 안 먹어봤냐?"며 경악하는 멤버들의 반응에 급 소심해지며 "그럼 조금 있다"라며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배우 서우가 "조한선은 인기가 절정일 때도 정도 많았지만 소심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이었다"고 밝히자 "맞다. 그게 내 성격이다"며 자신의 성격을 공개했다.
조한선은 "예능을 할 기회가 없었다. 배우여서 예능에 출연해도 영화의 캐릭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없었다. 내 안에 밝은 면도 있고 재미있는 면도 있다 이 방송이 나가면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고 다들 말할 것이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 "영화 촬영에도 13시간 연속은 없었다. 신인 배우가 된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의 조한선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털털한 매력도 뽐냈다. 다음날 아침 메이크업 하나 없는 생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하자 "첫 날보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며 문세윤의 놀림을 받았고 이에 조한선은 한껏 피곤한 얼굴로 제작진을 향해 "집에 보내줄래요?"라며 간절하게 말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조한선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1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코미디TV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