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무더위 속에서도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아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2017 KT 5G 워터페스티벌'을 평일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017 KT 5G 워터페스티벌' 행사는 기존에 예정된 주말 홈경기를 포함, 8월 10일~11일 KIA 전과 17일~18일 삼성 전에 추가 진행된다.
kt는 "이번 시즌, 워터페스티벌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1만 146명의 관중이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았다"며 "팬들은 래쉬가드를 입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는 한편, 응원단과 물총 싸움을 하는 등 워터페스티벌을 즐겼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5G 워터 슬라이드'는 하루에만 530여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복절을 앞둔 10일 KIA와의 홈 경기 전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의 출연배우들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후에는 전광판을 통해 '귀향'을 상영한다.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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