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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박서준·강하늘과 나홀로 삼각 로맨스를 형성, 큰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1탄이 그려졌다. 영화 '청년경찰' 주역 박서준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등장부터 핑크빈 기운을 풍겼다. '런닝맨' 고정 출연 4개월여 만에 청순룩을 입고 나타난 것.
게스트 박서준과 강하늘을 의식해 착용한 의상이었다. 그는 "오늘 좀 여자여자하고 싶었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게스트 정보 좀 미리 주지 말라"라고 외쳤다.
이후 드디어 박서준과 강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가까이 못 가겠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 모습에 '런닝맨' 멤버들은 "웃기고 자빠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이쪽은 생각도 없는데 억지로 러브라인 만들지 마라"라고 얘기했고 이광수는 "자석인간, 숟가락 붙여라.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놀렸다.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더 세게 밀어줘야 내가 옆으로 가서 앉지. 어떻게 그냥 가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전소민이 남자 게스트 둘이라서 기대된다고 나한테 계속 문자를 보냈다"라고 폭로했다.
전소민의 나홀로 삼각 로맨스는 계속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전소민에게 박서준과 강하늘 중 누가 좋은지 물어봤는데 뭐라고 하는 줄 아느냐"라며 "'강하늘 군대 가잖아'라고 하더라. 둘 사이에서 혼자 너무 괴로워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두 남자의 매력에 푹 빠진 전소민이었다. 그는 강하늘이 '소민님'이라고 부르자 혀짧은 발음으로 "소미니라고 불러줘"라고 요청했다. 또 강하늘과 게임 중 "그냥 좋아, 다 좋아"라고 뜬금 고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쉽사빠'(쉽게 사랑에 빠진다)로 등극했다. 그는 강하늘과 박서준에게 이름표를 뜯겨 탈락한 뒤, 멤버들에게 "아까 강하늘이 갑자기 따라와서 심쿵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런닝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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