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김재환이 재역전 투런포로 11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뒤진 3회초 1사 1,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투수 김대현이 초구에 폭투를 범하며 2-2 동점이 됐다.
김재환은 볼카운트 2B1S서 5구 124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28호 홈런. 5일 경기 결승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아울러 7월 26일 kt전부터 11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11경기 연속타점은 역대 최다 연속경기 타이기록이다. 종전에는 1991년 장종훈, 1999년 이승엽,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 2017년 최형우 등 4명이 기록했다. 김재환은 역대 5번째다.
두산은 3회말 현재 LG에 4-2 리드.
[김재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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