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인경(한화)의 세계랭킹이 9위로 뛰어올랐다.
김인경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장(파72, 6697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서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7승에 올 시즌 3승으로 LPGA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다.
그리고 김인경은 2007년 LPGA에 데뷔한 뒤 11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성적은 세계랭킹을 산정하는 평점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친다. LPGA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인경은 지난주 21위서 무려 12계단 오른 9위다. 평점은 6.03점.
유소연(메디힐, 9.05점), 렉시 톰슨(미국, 8.08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70점), 박성현(KEB하나은행, 7.12점), 리디아 고(뉴질랜드, 6.76점)의 1~5위는 변함 없었다. 펑산산(중국)이 6.71점으로 6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6.62점으로 7위가 됐다.
박인비(KB금융그룹)도 브리티시 11위를 바탕으로 지난주 10위서 두 계단 오른 8위에 위치했다. 평점은 6.04점이다. 양희영(PNS창호)이 5.78점으로 지난주 8위서 10위로 내려갔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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