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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팀이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과 재회했다.
9일 할리우드에 정통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미국으로 간 '무한도전' 팀이 잭 블랙과 만나 촬영을 진행했다"며 "미국드라마 오디션에 대한 조언 등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 8월 무산됐던 만남이 1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잭 블랙과 재회해 지난 '예능 학교 스쿨 오브 락' 특집을 잇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잭 블랙은 지난해 1월 내한해 '무한도전'에 직접 출연했다. 당시 잭 블랙과 멤버들의 일명 '몸개그'가 펼쳐진 '예능 학교 스쿨 오브 락' 특집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잭 블랙과 재회를 약속하고 같은 해 8월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당시 잭 블랙의 영화 촬영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만남이 불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무한도전'의 미국 방문은 '미국드라마 오디션' 미션에 따른 것이다. 영화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할리우드 대표 스타인 잭 블랙이 '무한도전' 팀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지 기대감을 준다.
촬영을 마친 '무한도전' 팀은 10일 귀국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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