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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사흘만에 등판했다. 1이닝을 잘 막았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0-3으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1탈삼진을 섞어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8구 82마일(132km)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드류 부테라에겐 볼카운트 2S서 3구 88마일(142km)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그리고 휘트 메리필드에겐 볼카운트 2S서 4구 87마일(140km)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했다. 8회말부터 잭 듀크로 교체됐다.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서 1승5패1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42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현재 캔자스시티에 10-3 리드.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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