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두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한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하는 '두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린이날은 두산 베어스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들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이벤트다.
이번 두린이날에는 '위 베어 베어스'의 곰 삼형제가 야구장을 찾아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위 베어 베어스'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을 운영한다. 1루 내, 외야 출입구에서는 선착순으로 어린이 팬에게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 패치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위 베어 베어스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 베어 베어스 곰 삼형제의 승리기원 시구도 준비됐다.
선수단은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인 오후 4시50분부터는 마이클 보우덴과 양의지가 두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사인회를 연다. 어린이 팬들은 선수단 편의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오후 4시 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웨이트장,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 모든 시설을 돌아본다. 또한,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 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오후 5시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베어스 런닝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내야를 한 바퀴 돈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다.
팬 사인회와 편의시설 견학, 장내 아나운서 체험을 원하는 팬들은 1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어린이 관중을 대상으로 1루 내, 외야 출입구에서 음료를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두산은 13일부터 위 베어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 콜라보 상품을 출시, 판매한다. 잠실야구장 1루 내야 복도에 위치한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두산 두린이날 이벤트.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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