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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냉철한 NCI 요원 유민영은 사실 따뜻한 여자였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 요원 유민영 역할로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선빈이 조카 앞에서는 완전 무장해제 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크리미널마인드' 4회 방송 말미 유민영이 사건 해결 후 잠든 조카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유민영은 조카에게 애틋한 눈길을 보내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민영은 조카 하은(구건민)과 함께 요리를 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서 늘 당당하고 똑 부러진 태도로 언론을 통제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브리핑을 주도하던 그녀는 조카 앞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이선빈은 조카를 향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는 이모의 마음으로 촬영현장 에서도 하은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구건민과 함께 쉬는 시간 틈틈이 대본을 맞춰보는 것은 물론 불편한 것은 없는지 살뜰하게 챙겨 지켜보던 스태프들로부터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크리미널마인드' 5회는 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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