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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9일 40만 4,89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81만 3,023명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시민의 시점에서 바라본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담아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년경찰’은 같은날 30만 8,284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4만 4,940명이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박서준, 강하늘의 강력한 코믹호흡과 열혈액션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사진 =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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