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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후반기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회 마이어스에게 홈런을 맞고 1실점했다.
류현진은 이날 컨디션 난조로 4회까지 무려 87개의 공을 던졌다. 기록은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5회는 선두타자 피렐라를 가볍게 루킹 삼진으로 잡고 출발했다. 풀카운트에서 커터가 정교하게 제구됐다.
이어 렌프로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마이어스에게 90마일 밋밋한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 솔라테를 좌익수 뜬공 처리 이닝을 끝냈다. 5회 투구수는 21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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