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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이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의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상대 선발투수 로스의 4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러나 여전히 0-0으로 동점이던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스의 2구를 공략해 우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이후 7회 유격수 땅볼, 9회 7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4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팀은 최지만의 선제 솔로포에도 더램에게 3-6으로 패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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