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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가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34호 홈런이었다.
벨린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벨린저는 다저스가 4-3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카터 캡스. 벨린저는 볼카운트 2-1에서 캡스의 4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3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벨린저의 올 시즌 34호 홈런이었다.
또한 벨린저는 마이크 피아자가 1993년 세운 다저스 소속 신인 최다홈런(35홈런)에 1홈런 차이로 다가서게 됐다.
[코디 벨린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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