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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12일(현지시간)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3’를 개봉 스케줄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나쁜 녀석들3’는 무기한 연기됐다.
소니픽처스는 지난 2월 ‘나쁜 녀석들3’의 개봉일을 기존 2018년 1월 12일에서 2018년 11월 9일로 연기한 바 있다. ‘나쁜 녀석들3’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나쁜 녀석들4’ 제작도 불투명해졌다.
‘나쁜 녀석들3’는 개봉일 연기, 감독 하차 등 연이은 악재로 제작 차질을 빚었다. ‘그레이’ ‘A특공대’의 조 카나한 감독은 지난 3월 ‘나쁜 녀석들3’에서 하차했다. 스케줄이 맞지 않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실제로는 “창작상의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는 여전히 ‘나쁜 녀석들3’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소니픽처스가 ‘나쁜 녀석들3’ 제작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쁜 녀석들’(1995) 1편은 1억 4,140만 달러, ‘나쁜 녀석들2’(2003)는 2억 7,33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한편 윌 스미스는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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