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심우준이 골절 진단을 받았다.
심우준(kt 위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심우준은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정현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2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들어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좌측 새끼손가락이 꺾였다. 고통을 호소한 심우준은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됐다.
심우준은 곧바로 인천 소재의 SK 지정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진단 결과 좌측 새끼손가락 중수골 골절로 회복에 최소 6주 이상이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완전한 회복에는 8주가 걸릴 전망이다"라며 심우준의 아쉬운 시즌아웃 소식을 전달했다.
[심우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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