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나주환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때려냈다.
나주환(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나주환은 0-6으로 뒤진 4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등장, kt 선발투수 고영표의 3구째 136km 투심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16번째 홈런이었다.
나주환은 이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09시즌의 15홈런이었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으로 kt에 2-6으로 따라붙었다.
[나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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