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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여성 혐오'라는 단어에 불쾌감을 내비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MC 박혜진)에서는 지난 10일 가해자 남성 BJ가 여성 BJ에 살해 협박을 가하며 이 장면을 생중계했던 사건이 언급됐다.
이날 CEO 패널은 "후원금 20만 원을 주면 여성 BJ를 살해하겠다고 한 가해자 남성 BJ의 구독자가 82만 명이다. 그 82만 명은 살인 방조자이며 여자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82만 명의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박혜진은 "이 사건은 명백한 여성 혐오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이 사건의 발단은 여성 혐오에서 출발할 수 있다. 단어부터 짚어보자. 여성 혐오의 정의부터 살펴보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델 이영진은 "개인적으로 여성 혐오라는 단어가 생겼다는 것부터 불쾌하다.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되는 말 같다"라며 "여성 혐오는 여성에 반하는 뿌리 깊은 편견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게 여성 혐오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숙은 "'여성 혐오'라는 단어 자체가 혐오스럽다. 어감 자체가 너무 세다"라며 눈살을 찌푸렸고, 이영진은 "여성 비하로 구분해야 할지, 여성 혐오라고 구분해야 할지 구분 기준이 모호하다"라며 불쾌해했다.
[사진 = 온스타일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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