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7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가 축구대표팀의 조기 소집으로 연기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 27일로 예정돼있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6경기가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연기된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소집에는 3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38세 공격수 이동국(전북)을 포함해 K리그 클래식 일정을 마친 국내파 11명과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4명, 중동파 남태희(알두하일SC)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중국파 가운데 수비수 김영권은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디종) 등 유럽파는 주말 경기를 치르고 2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들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벡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조기소집에 협조키로 함에 따라,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는 연기되어 추후 치러지게 된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연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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