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이용규를 1번타자(중견수)로 배치했다. 이용규는 컨디션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 최근 2경기에서는 대주자 또는 대타로 투입된 바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용규가 선발 출장하는 대신, 최근 경기력이 다소 저하된 양성우가 선발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양성우는 최근 2경기서 10타수 2안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화는 이동훈(좌익수)-이용규(중견수)-장민석(우익수)으로 외야수를 구성했다.
이날 한화의 타순은 이용규(중견수)-이동훈(좌익수)-최진행(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하주석(유격수)-오선진(3루수)-장민석(우익수)-최재훈(포수)-정경운(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윤규진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노수광(중견수)-최항(3루수)-나주환(유격수)-최승준(지명타자)-박정권(1루수)-정의윤(좌익수)-로맥(우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인식이 선발 등판한다.
한편, SK는 이날 경기에 앞서 투수 서진용을 1군에 등록했고, 외야수 조용호가 1군서 말소됐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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