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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의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 PNC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산하)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투수 터너를 만나 3구 삼진을 당한 것. 그러나 여전히 0-0이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가운데로 향하는 2루타로 이를 만회했다. 이후 후속타자 빌리 맥키니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뒤 씨토 컬버의 적시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활약은 계속됐다. 2-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풀카운트 끝에 2루타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종전 .286에서 .293로 끌어올렸다.
한편 경기는 스크랜튼/윌크스배리의 2-9 패배로 마무리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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