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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들이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 휴스턴 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는 허리케인 하비 릴리프 챌리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각각 2만 5,000달러의 기부금을 냈으며, 비욘세, 제이 Z, 크리스 록,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동참했다.
킴 카다시안 웨스트 역시 자신의 가족이 50만 달러를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텍사스, 휴스턴 일대는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9명이 숨졌으며, 최소 300억 달러(약 33조원)가 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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