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워너원 옹성우, 연습생 기간만 10년…알바王은 '나야 나'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워너원 옹성우가 데뷔 전 열심히 살았던 흔적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내가 알바왕, 고생 끝에 꽃길 걷는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워너원 옹성우가 다양한 아르바이트에 종사한 '알바王'으로 알려졌고, '고생 끝에 꽃길 걷는 스타' 명단서 9위를 차지했다.

옹성우는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서 훈훈한 외모로 그룹 워너원 데뷔에 성공했고, 최근 과거 사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가 하면 미용실 헤어 모델, 웨딩 스튜디오 홍보 모델, 안경 모델 등 각종 모델 사진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옹성우는 타 방송서 "데뷔 전 (사진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지워달라고 전화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수십 장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라며 좌절해 폭소케 했다.

특히 옹성우는 회사 사정으로 인해 장기간 데뷔가 미뤄지며 남은 계약 기간 탓에 소속사 이적이 불가능했고, 긴 기다림의 시간 동안 모델과 비보이 댄스팀으로 틈틈이 활동해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혀졌다.

한편 옹성우는 현재 10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버텨내 워너원으로 데뷔했고,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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