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은 우즈베키스탄 킬러다. 그가 뛴 경기에서 한국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자정(한국시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14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4위 우즈벡(승점12)를 꺾어야만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승리가 필요한 한국이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한국 최고 골잡이 손흥민에게 향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차붐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의 결정력은 축구 종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대표팀에선 골 가뭄을 겪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해 10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3차전에서 득점 후 지난 달 이란전까지 6경기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종예선 9경기에서 손흥민이 넣은 골은 단 1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우즈벡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다. 우즈벡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몸 상태를 물어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최종예선에서 한 골 밖에 못 넣은 것에 대해선 부족하다고 느낀다. 스스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개인의 득점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우즈벡에 강한 선수다. 지난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선 연장 접전 끝에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A매치 데뷔 후에도 총 5차례 우즈벡과의 경기에 나서 4승 1무의 무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뛴 경기에서 한국이 우즈벡에 진 경기는 단 한 번도 없다.
손흥민은 “우즈벡과는 많은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코칭스태프가 준 영상을 보고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즈벡은 결코 약팀이 아니다. 매 경기 어려웠다. 이번에도 준비를 잘하는 팀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우즈벡과의 일전에서도 손흥민은 선발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항상 큰 경기에 강했던 그다. 특히나 우즈벡전에서 항상 존재감을 뽐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이유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