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걸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최종예선에 당초 500여명의 현지 교민이 응원단을 꾸릴 계획이었으나, 안전을 문제로 300여명으로 인원이 축소됐다.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 한인회는 5일(한국시간) 타슈켄트 시내 한인 식당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전 응원전 긴급 공지’를 알렸다.
한인회는 현지 대사관과 협조해 500여명의 붉은악마를 소집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접수하면서 부득이하게 선착순으로 응원인원을 선별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교민들은 한국교육원에 모여 TV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로 했다.
한국응원단은 교민 안전을 위해 8D 구역(480석, 붉은악마, 축구관계자 포함)을 지정 받고 추가 좌석을 요청했지만 개별적 구매는 교민 안정상 불허됐고, 8C 구역을 전부 구매해야 했지만 이미 매진 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었다.
한국과 우즈베스키스탄전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안전 문제가 매번 발생했다.
5년 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에도 경기가 끝난 뒤 한인회를 향해 패트병과 깡통이 날아들었다.
한 교민은 “경기장에 일찍 가야 한다. 교민들이 먼저 자리를 잡으면 경찰이 주위를 둘러싼다. 우즈벡 팬들이 매우 거칠다. 결과가 안 좋으면 돌을 던지기도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경기장에 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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