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2군에서 잘 준비한 느낌이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불펜투수 박희수와 서진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SK의 올 시즌 최대 고민은 마무리투수다. 힐만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서진용을 새 마무리투수로 점찍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박희수도 기복을 보이며 신뢰를 주지 못했다. 서진용은 7월 말부터 2군으로 내려가 한 달의 시간을 보냈고, 박희수 역시 8월 초 말소된 뒤 8월 27일 1군에 올라왔다.
일단 1군 복귀 후 성적은 괜찮다. 먼저 서진용은 8월 29일 넥센전부터 9월 2일 kt전까지 3경기 연속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박희수 또한 8월 30일 넥센전에서만 ⅔이닝 2실점으로 삐끗했을 뿐 나머지 3경기서 2홀드를 챙겼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 박희수 모두 이전보다 나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서진용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박희수는 공이 손끝에서 나오는 모습이 좋아졌다. 투심과 슬라이더의 위력도 괜찮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2군에서 준비를 잘하고 1군에 올라온 느낌이다”라고 흡족해했다. 치열한 5강 경쟁 속에서 마무리투수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돌아온 전-현직 마무리투수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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